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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컵스, '베테랑' 외야수 디노르피아와 1년 계약

기사입력 2015.01.01 12:05 / 기사수정 2015.01.01 12:05

이종서 기자
디노르피아(우) ⓒAFPBBNews=News1
디노르피아(우) ⓒAFPBBNews=News1


[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시카고 컵스가 빅리그 데뷔 10년차 베테랑 외야수 크리스 디노르피아(35)를 영입했다.

미국 'FOX스포츠'는 1일(이하 한국시각) "컵스가 자유계약(FA) 신분인 디노르피아와 1년 계약을 맺었다"며 "피지컬 테스트를 남겨둔 상태"라고 전했다.

외야 전포지션이 소화 가능한 디노르피아는 올해로 데뷔 10년 차를 맞이하는 베테랑 외야수. 지난 시즌(2014) 샌디에이고와 시애틀에서 총 121경기에 뛰며 타율 2할3푼 홈런 3개를 기록했다.

비록 타격면에서는 두드러지는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지만 수비가 안정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주전 외야수 저스틴 루지아노를 트레이드로 시애틀로 보낸 컵스에게 디노르피아의 영입은 큰 힘이 될 전망이다.

한편 디노르피아의 컵스행은 샌디에이고 시절 한솥밥을 먹은 컵스의 포수 존 베이커로부터 알려졌다. 디노르피아와 마찬가지로 FA 자격을 취득한 베이커는 "디노르피아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팀 동료 중 한 명이었다. 컵스의 팬들도 그를 사랑할 것이다"는 메시지를 자신의 SNS에 남겨 디노르피아의 이적을 반겼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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