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4.12.30 14:26 / 기사수정 2014.12.30 14:26
30일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주말드라마 '떴다 패밀리' 제작발표회에는 주동민 PD, 김신혜 작가, 진이한, 이정현, 오상진, 이휘향, 박준규, 소진, 차학연, 안혜경, 한민채가 참석했다.
이날 주동민 PD는 "오상진은 사기꾼 같지 않은 인상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반전 재미가 있을 것이라고 봤다"며 "오상진이 반듯한 이미지를 잃는 것이 쉽지 않았을 텐데 출연에 흔쾌히 응해 줘 고맙다"고 말했다.
오상진은 정끝순 여사의 양아들이자 대외적으로는 사업가, 실상은 반(半) 백수인 정준아 역을 맡았다. 할머니 뻘인 정여사의 손에 자라 어리광 100단인 동시에 2% 부족한 허술함을 가진 악당으로, 미워할 수 없는 블랙홀 같은 매력을 발산하는 인물이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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