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영, 네티즌 7명 고소 "모욕감 주는 글에 고통"

▲ 공지영, 네티즌 7명 고소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공지영 작가가 명예훼손과 모욕 혐의로 네티즌 7명을 고소했다.

29일 공지영 작가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명예훼손 및 형법상 모욕 혐의로 네티즌 7명을 고소했습니다"라는 글을 통해 고소 사실을 알렸다.

공지영 작가는 2012년 12월부터 지난 11월까지 언론사 홈페이지와 블로그, 각종 SNS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욕설이 담긴 글이나, 가족을 폄훼하는 인신공격성 글을 올린 네티즌 7명을 고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지영 작가 측 법률 대리인은 네티즌 7명 고소에 관해 "성적 모욕감을 주는 글로 공지영 자신뿐 아니라 자녀와 부모님의 고통이 큰 상황임을 감안해 고소에 이르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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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