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어깨 부상으로 21경기에 출전하는데 그친 SK 와이번스 불펜 박희수(31)의 연봉이 삭감됐다.
SK와이번스는 28일 "박희수와 2015년도 연봉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알렸다.
박희수는 올 시즌 21경기에 출전하여 1승 2패 13세이브, 평균자책점 3.48을 기록, SK 뒷문을 지켰지만 6월 들어 어깨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박희수는 올해 연봉 1억9천만원에서 10.5% 삭감된 1억7천만원에 재계약을 했다.
또 포수 허웅은 3천만원(동결), 외야수 김재현은 4천만원(동결), 내야수 김연훈은 4천2백만원(1천8백만원 삭감), 투수 이한진은 3천만원(5백만원 삭감), 투수 김정빈은 2천7백만원(3백만원 인상)에 재계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SK는 재계약 대상자 51명 가운데 40명(78.4%)과 연봉 재계약을 마쳤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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