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마녀' 하석진 ⓒ MBC '전설의 마녀' 방송화면
▲ 전설의 마녀
[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전설의 마녀' 남우석이 한지혜를 위해 나섰다.
27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전설의 마녀'에서는 마주란(변정수 분)이 사람들을 시켜 문수인(한지혜)의 푸드 트럭을 훔쳤다.
이날 문수인은 마주란이 보낸 남성들로 인해 푸드트럭을 도난 당하고 말았다. 이 일로 큰 난관에 빠진 문수인은 푸드 트럭에 단골 손님으로 왔었던 보험회사 과장의 도움으로 경찰서로 향하게 됐고, 그녀의 사정을 몰랐던 남우석은 질투심에 휩싸여 문수인에게 사랑을 고백했다.
그러나 문수인은 자신이 처한 상황에 남우석의 말을 귀담아 들을 수 없었다. 고백보다는 자신의 생계를 위해 남은 마지막 재산인 푸드트럭을 찾는 일이 더 시급했기 때문. 그러자 남우석은 문수인을 향해 "저 사람 언제부터 봤다고 따라가느냐. 그럼 다신 수인씨 안본다"라고 서운함을 드러낸 뒤 홀로 술을 마시며 만취하고 말았다.
그의 고백에도 불구하고 문수인은 남우석을 뒤로한 채 곧장 경찰서를 찾았다. 그리고 그녀는 경찰서에서 자신에게 불만을 가진이가 마주란이라는 사실을 떠올렸고, 곧장 마주란을 찾아갔다. 그러나 마주란은 자신이 한 일이 절대 아니라고 오리발을 내밀어 문수인을 답답하게 만들었고, 문수인은 빌린 푸드 트럭을 보상하려면 2천만원이라는 돈이 필요하다는 사실에 좌절했다.
이후 문수인은 백방으로 자신의 트럭을 찾아 다녔지만 자신의 트럭을 찾는 일은 쉬운일이 아니었다. 마주란이 그녀의 트럭을 이미 폐차 시켰기 때문. 이에 문수인과 서미오(하연수), 손풍금(오현경)은 참담한 현실에 답답함을 토로했지만, 손풍금은 마침 김영옥(김수미)에게 돈이 있다는 사실을 떠올리며 그녀에게 빵집에 투자를 해달라고 졸라대기 시작했다.
반면, 마주란은 푸드 트럭이 사라지자 무척이나 기쁜 듯 환희를 불렀고, 즐거움에 취해 쇼핑을 하던 중 아이를 안고 쇼핑을 하는 은보경을 목격했다. 그리고 그녀는 수유실로 향하는 은보경의 뒤를 쫓아 그녀에게서 수상한 행동을 포착했다. 마주란의 동생 마주희(김윤서)역시 문수인의 푸드트럭 도난 사고가 언니 마주란이 벌인 일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눈을 감아줬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서는 마주희가 문수인에게 신화 제과 가맹점 계약서를 내밀며, 문수인을 남성들로부터 동정심을 사 마음을 뺏는 여자로 몰아갔다. 그러나 문수인을 몰래 따라온 남우석은 마주희가 문수인에게 하는 말들을 모두 듣고 분노했고, 마주희에게 문수인에게 당장 사과하라라고 화를 내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