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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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일夜화] '미녀의 탄생' 주상욱·한예슬, 끝내 이별할까

기사입력 2014.12.28 07:00 / 기사수정 2014.12.27 23:16

'미녀의 탄생'의 한예슬이 주상욱과 이별을 결심했다. ⓒ SBS 방송화면
'미녀의 탄생'의 한예슬이 주상욱과 이별을 결심했다. ⓒ SBS 방송화면


▲ 미녀의 탄생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미녀의 탄생' 한예슬과 주상욱이 이대로 헤어지게 될까.

27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미녀의 탄생' 16회에서는 사라(한예슬 분)가 한태희(주상욱)를 지키기 위해 이별을 결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민혁(한상진)의 살인청탁을 받은 김이사(최종환)는 누군가와 전화통화를 하며 "사라의 신분위조를 빌미로 불러내. 그럼 나올 수밖에 없을 거야"라고 지시했다. 한태희는 사라(한예슬)의 신분 위조를 알고 있는 의문의 남성을 만나러 갔다가 피습을 당했고, 뒤늦게 한태희를 발견한 사라는 "살려만 주시면 뭐든지 할게요"라며 눈물 흘렸다.

한태희는 곧장 병원으로 옮겨졌고, 의사는 미만성 신경축삭손상이라는 진단을 내렸다. 박여사(김용림)는 "분명 사라 너 때문에 벌어진 일이야 .너의 문제를 알자마자 태희 옆에서 떼어놨어야 했어. 태희 옆에서 당장 떠나"라며 사라를 원망했다.
 

한태희는 사라의 간호를 받던 중 의식을 회복했다. 의사는 박여사에게 한태희의 회복을 위해 사라가 옆에 있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박여사는 한태희가 퇴원할 때까지 사라가 옆에서 간호할 수 있도록 허락했다.
 
또 사라는 한민혁으로부터 위너그룹 본사와 모델 계약을 하면 유학을 보내주겠다는 제안을 받았다. 사라는 한태희가 자신의 신분위조 사실 때문에 위험에 빠졌다는 사실을 알고 충격을 받았다. 이강준 역시 사라를 만나 "아직도 한태희를 포기 못했어? 죽어버려야 정신 차리겠어? 네가 버틸수록 한태희만 더 위험해져"라고 협박했다.
 
결국 이별을 결심한 사라는 한태희에게 결혼반지를 돌려주며 "우리 그만 헤어져요. 위너그룹 본사랑 계약했어요. 본사 모델이면 요리 학교에 유학 보내준대요"라고 말했다. 사라는 "결혼하면 남편이라는 존재에 얽매여 결국 내 자신을 잃어갈 거예요. 내 삶을 살고 싶어요"라며 일부러 모진 말을 내뱉었다. 한태희는 "아줌마는 아줌마 삶을 살아. 아줌마 인생에 어떠한 방해도 되지 않을게"라고 매달렸지만, 사라는 "헤어져줘요. 내 의지대로 살아보고 싶어요"라고 독설했다.

특히 사라는 한민혁에게 자신이 어디로 떠나는지 누구도 알지 못하도록 해달라고 부탁했다. 이후 사라는 유학을 준비했고, 한태희는 갑작스럽게 떠난 사라를 붙잡기 위해 공항으로 향했다. 한태희는 눈물을 글썽이며 사라를 찾아 헤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앞으로 사라와 한태희가 이별 위기를 극복하고 다시 만나게 될지 관심이 모아졌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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