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 명곡' 박영규 ⓒ KBS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배우 박영규가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해다'를 통해 40년 만에 성악가의 꿈을 이뤘다.
최근 진행된 '불후의 명곡' 송년특집 녹화에는 박영규를 비롯해 강부자, 임하룡, 최정원 등 명품 배우들이 총출동해 무대를 꾸몄다.
이날 출연한 박영규는 "어렸을 때부터 지금까지 40년 동안 성악가를 꿈꿨다. 오늘이 바로 성악가 박영규의 데뷔 무대다"라며 무대에 대한 갈망과 당찬 포부를 밝혔다.
박영규는 이날 오페라 '사랑의 묘약' 중 '남몰래 흐르는 눈물'을 선곡, 지난 2년 여간 남몰래 연습해왔던 실력을 깜짝 공개했다.
전문 성악가 못지않은 박영규의 뛰어난 발성과 무대에 명곡 판정단 역시 열띤 환호를 보냈으며, 토크대기실에서는 본인 최고의 유행어인 "아이고 배야"를 재현하는 등 남다른 예능감으로 현장을 초토화 시켰다는 후문이다.
박영규의 성악가 데뷔 무대가 펼쳐지는 '불후의 명곡' 송년특집은 오는 27일 오후 6시 5분에 방송된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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