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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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냅 감독 "윤석영 부상 공백, 임대로 메운다"

기사입력 2014.12.26 16:56 / 기사수정 2014.12.26 19:09

조희찬 기자
최근 발목 부상을 당한 윤석영ⓒAFPBBNews=News1

[엑스포츠뉴스=조희찬 기자] 퀸즈파크 레인저스(이하 QPR)가 윤석영(24)을 비롯한 주전들의 부상 공백을 임대 선수로 메울 것으로 보인다.

미국 '야후스포츠'는 26일(이하 한국시각) QPR의 겨울 이적시장을 전망하는 기사를 전했다.

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해리 레드냅 QPR 감독은 "우리는 이번 겨울 시장에서 거액을 지출할 의사가 없다"면서 "현재 부상으로 빠진 선수들의 공백은 임대로 메울 예정이다. 좋은 선수들로 2명 정도 찾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QPR은 박싱데이를 앞두고 비상이 걸렸다. 주요 선수들이 부상으로 빠지며 전력 구성에 어려움이 생겼다. 여기에는 윤석영도 포함돼 있다.

윤석영은 지난 21일 열린 웨스트브롬위치와의 리그 경기에서 전반 29분 발목 부상을 입었다. 당시 현지 언론은 빠른 회복이라며 부상이 가볍다고 했지만, 확인 결과 6주 결장이 예상되는 큰 부상으로 밝혀졌다.

윤석영을 비롯한 다수의 선수가 빠진 QPR은 당초 1월 겨울이적시장을 통해 대체자를 완전 영입에 나설 것으로 보였다. 앞서 레드냅 감독도 "겨울 시장에서 선수를 영입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구단 내부 사정상 영입이 아닌 임대 쪽으로 기울었다.

한편 QPR에서 활약 중인 윤석영은 올 시즌 10경기 연속 선발로 나서며 레드냅 감독의 신임을 얻었다. 현재 부상 회복에 매달리고 있지만 그라운드에 복귀하는 후반기에도 변함없이 레드냅 감독의 신임을 받을 전망이다.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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