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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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평균 연봉 42억…휴스턴 최소 지출

기사입력 2014.12.24 13:59 / 기사수정 2014.12.24 14:25

조희찬 기자
피츠버그 최고 연봉을 받고 있는 A.J.버넷 ⓒAFPBBNews=News1

[엑스포츠뉴스=조희찬 기자] 메이저리그 평균 연봉이 40억원을 돌파한 가운데 강정호(27,넥센)의 연봉은 얼마가 될까.

미국 유력 스포츠 일간지 'FOX 스포츠'는 24일(이하 한국시각) "메이저리그 30개 구단의 평균 연봉이 381만 8923달러(약 42억원)를 기록하며 '400만 달러 평균 연봉시대'에 근접했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메이저리그의 평균 연봉은 338만 6212달러(약 37억원)였다. 이로써 지난해에 비해 12.78%의 상승률을 기록했고, 이는 2000~2001년 상승률인 12.83% 이후 최고 수치다.

이 매체는 대규모 중계권 계약이 이뤄짐에 따라 메이저리그 구단의 수익이 90억 달러(약 10조원)에 육박했기 때문에 연봉 계약도 후해진 것으로 분석했다.

올시즌 연봉 지출은 휴스턴이 4447만 4300달러(약 491억원)로 가장 낮았고 마이애미 4644만 400달러(약 513억원), 시카고 컵스 7354만 6357달러(약 812억원), 오클랜드 7476만 5900달러(약 825억원), 피츠버그 7766만 6333달러(약 856억원)가 뒤를 이었다.
한편 최저 연봉 5위에 오른 피츠버그는 메이저리그 진출을 선언한 강정호와 현재 단독 교섭권을 가지고 있다. 팀내 최고 연봉자인 A.J 버넷이 1470만 7756달러(약 162억원)를 받았지만, 주전 유격수인 조디 머서는 올해 51만 5000달러(약 5억7000만원)를 받은만큼 강정호가 어느 정도 규모의 계약을 이끌어낼지도 관심사다.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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