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2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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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영, KBS 다문화 다큐 내레이션 참여 '감성 더빙'

기사입력 2014.12.24 08:13 / 기사수정 2014.12.24 08:13

김지영 ⓒ 얼반웍스미디어
김지영 ⓒ 얼반웍스미디어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배우 김지영이 KBS 1TV 희망 다큐멘터리 '세 가족 이야기, 무지개 꽃이 피었습니다' 내레이션에 참여한다.

'세 가족 이야기, 무지개 꽃이 피었습니다'는 대한민국의 전체 인구 3.2%를 차지하는 이주외국인(귀화자, 결혼 이민자, 외국인 근로자, 외국인 주민의 자녀 등 포함. 총 167만 명) 중 다문화 가족에게 이중적 잣대를 들이대는 폐쇄적, 획일적 가치를 걷어내고, 우리 안의 인식 전환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됐으며, 다문화 세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다.

김지영은 그간 다수의 내레이션에 참여해왔던 만큼 편안한 목소리로 더빙을 진행했고, "다문화 가족에게 희망을 전달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라며 대본을 반복해 연습했다.  목소리만 녹음하는 상황임에도 열의를 다한 김지영에게 스태프들의 칭찬이 끊이지 않았다는 후문.

그간 안정된 연기력을 바탕으로 드라마, 영화, MC 등 다방면의 활동으로 '명품 배우'로 인정을 받아온 김지영은 이번 다큐에서 따뜻하고 부드러운 목소리로 시청자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김지영은 "따뜻한 주제를 담은 프로그램이라 생각했다. 우리 사회에 은은하게 빛나고 있는 다문화 가족에게 더 이상 이방인의 잣대가 아닌 우리의 이웃으로 대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내레이션에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

이어 "진한 감동을 나눠주는 목소리 전달자 역할로 참여할 수 있게 돼 기뻤고, 이주외국인에게 따뜻한 크리스마스가 됐으면 좋겠다. 시청자 여러분도 따뜻한 연말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희망 다큐 '세 가족 이야기, 무지개 꽃이 피었습니다'는 24일 오후 7시 30분부터 전북권 KBS 1TV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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