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예체능' ⓒ KBS 방송화면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우리동네 예체능'이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우리동네 예체능'은 5.3%(전국기준,닐슨코리아 제공)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4.7%)보다 0.6%P 상승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우리동네 테니스단과 윤종신-윤라익 부자가 대결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윤종신은 지난번 출연했다가 패배하고 울었던 아들 라익이의 복수를 위해서 직접 출연을 했다.
윤종신은 라익이가 양상국과의 대결에서 패배하며 폭풍눈물을 흘리는 가운데 강호동과의 대결을 시작했다. 초반에는 강호동의 상승세였다. 점수 차이가 크게 벌어졌지만 윤종신이 금세 동점을 만들더니 9대 8로 역전을 했다.
경기 막판 흐름이 바뀌면서 윤종신의 스매시가 성공해 10대 8로 윤종신이 승리하게 됐다. 라익이는 아빠의 승리가 확정되자 윤종신의 품에 안겨 환호했다. 윤종신은 경기를 마친 후 강호동에게 "당황했다. 너무 잘 쳐 가지고"라며 경기 초반 부진의 이유를 털어놨다.
한편 같은 시간대에 방송된 SBS '룸메이트'는 5.1%, MBC 'PD수첩'은 3.6%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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