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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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우 득녀·"진통 24시간 만에 만난 딸, 사랑해"

기사입력 2014.12.23 17:53 / 기사수정 2014.12.23 18:20

조진영 기자
배우 김지우가 23일 득녀했다 ⓒ 김지우 페이스북
배우 김지우가 23일 득녀했다 ⓒ 김지우 페이스북


[엑스포츠뉴스=조진영 기자] 배우 김지우가 예쁜 딸의 엄마가 됐다.

김지우는 23일 오후 자신의 SNS에 "양수파수 51시간, 진통시작 24시간 만에 만난 내 딸, 사랑해"라는 글과 아이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는 환하게 웃고 있는 김지우와 김지우-레이먼킴 부부와 붕어빵인 딸의 모습이 담겨 있다.

김지우의 남편이자 셰프 레이먼킴 역시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득녀 소감을 전했다.

레이먼킴은 "비록 아무것도 내세울 것 하나 없는 아비 밑에 태어났지만 남들에게 독이 되거나 흠이나 적이 되지 않도록, 누구를 평가하거나 누구를 헐뜯는 사람이 아닌 누구와도 어울리고 어려운 사람과 함께 눈물 흘리줄 알며, 그 흘린 눈물이 악어의 눈물이 아닌 진심이 담긴 눈물이며, 옳은 길이나 방법이 아니라면 아니라고 말할줄 알고, 누구보다 먼저 팔걷어 붙이고 앞서되 티나지않도록 겸손한 그런 사람으로 잘키우겠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51시간을 단 한순간도 포기 하지않고 순수하게 자연주의 출산으로 나같은 사람을 이 아름다운 아이의 아버지로 만들어준 내 꽃분여마왕 진심으로 사랑합니다. 그리고 존경합니다. 그리고 축하해주신 수많은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였다.

김지우와 레이먼킴은 지난 2012년 방송된 올리브TV ‘올리브쇼-키친파이터’에서 심사위원과 출연자로 인연을 맺은뒤 2013년 5월13일 백년가약을 맺었다.

조진영 기자 speedy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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