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8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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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한국인이 좋아하는 TV프로 1위 '역시 국민 예능'

기사입력 2014.12.23 14:06 / 기사수정 2014.12.23 14:06

정희서 기자
무한도전 ⓒ MBC
무한도전 ⓒ MBC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무한도전'이 12월 한국인이 좋아하는 TV프로그램 1위에 올랐다.

한국갤럽이 12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6명에게 요즘 가장 즐겨보는 TV프로그램을 물은 결과(2개까지 자유응답), MBC '무한도전'이 두 자릿수 선호도(11.3%)를 회복하며 3개월 연속 1위를 지켰다.

'무한도전'은 지난 달 주요 멤버 노홍철의 갑작스런 하차로 지난 11월 조사에서 가까스로 1위는 지켰으나 선호도는 작년 1월 이후 최저치(7.6%)를 기록했다.

최강 예능에 찾아온 최대 위기가 아닌가 하는 우려 속에 5인 체제의 '무한도전'은 고된 노동을 체험하는 '극한알바', 음주 문제를 정면으로 다룬 '유혹의 거인', 90년대 가수들이 펼치는 추억의 무대 '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 특집 등을 잇달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다시금 사로잡았다.

2위는 tvN의 '미생'(7.8%)이다.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제작된 '미생'은 방송 시작 한 달 만이던 지난 11월 조사에서 바로 2위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위기를 기회로 바꾼 '무한도전'의 높은 벽에 가로막혀 2개월 연속 2위를 기록하는 데 그쳤다.

3위 중장년 여성이 즐겨보는 주말 드라마 KBS '가족끼리 왜 이래'(7.4%)는 선호도 상승과 함께 순위도 지난 달 7위에서 4계단 상승했다.

이어 4위 KBS'슈퍼맨이 돌아왔다'(7.0%), 5위 KBS '개그콘서트'(4.1%)와 6위 KBS '1박2일'(3.7%), 7위 SBS 일일드라마 '청담동 스캔들'(3.3%), 8위 JTBC '비정상회담', 3.0%), 9위 SBS '런닝맨'(2.9%), 10위 SBS 수목드라마 '피노키오'(2.4%) 순이었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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