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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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쎄시봉' 오근태 변신, 김윤석·정우 모습 보니

기사입력 2014.12.22 15:29

김경민 기자
'쎄시봉' 스틸 ⓒCJ엔터테인먼트
'쎄시봉' 스틸 ⓒCJ엔터테인먼트

[엑스포츠뉴스=김경민 기자] 영화 '쎄시봉' 속 주인공 오근태로 분한 정우의 모습이 화제다.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영화 '쎄시봉'은 한 시대를 풍미했던 추억의 통기타 음악과 한 남자의 잊지 못할 첫 사랑의 이야기를 작품으로, 김윤석, 정우, 한효주, 김희애 등이 주연을 맡았다.

'시라노; 연애조작단', '광식이 동생 광태' 등을 연출한 김현석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쎄시봉'은 과거 젊음의 거리 무교동 음악감상실 ‘쎄시봉’을 배경으로 눈부시도록 찬란한 청춘과 가슴 시린 첫사랑을 담았다.

한국 음악계에 포크 열풍을 일으킨 조영남, 윤형주, 송창식, 이장희 등을 배출한 음악감상실 ‘쎄시봉’을 배경으로, 전설의 듀엣 ‘트윈폴리오’의 탄생 비화와 그들의 뮤즈를 둘러싼 애틋한 러브스토리를 그려냈다.

당시 대중 음악계의 신성으로 떠오른 ‘트윈폴리오’가 사실은 3명의 트리오로 구성되어 있었다는 가정으로부터 출발한 '쎄시봉'은 그 시절 핫플레이스였던 음악감상실 ‘쎄시봉’의 뜨거운 열기는 물론, 그 곳에서 처음 만나 음악을 시작하고 사랑에 눈뜬 청춘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이날공개된 스틸에서는 ‘오근태’와 ‘민자영’ 역을 통해 2인 1역 캐스팅으로 가슴 애틋한 러브 스토리를 그려낼 김윤석, 정우, 한효주, 김희애를 비롯해 탄탄한 연기력과 노래 실력을 지닌 ‘쎄시봉’의 멤버 진구, 강하늘, 조복래, 김인권까지 환상의 캐스팅 조합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마치 그 시절로 돌아간 듯한 더벅머리 헤어스타일과 복고풍 패션으로 완벽하게 변신한 배우들, 기타를 놓지 않고 연습에 매진하는 ‘트리오 쎄시봉’ 멤버들, ‘자영’에게 노래를 불러주고, 그녀와 함께라면 마냥 즐겁기만 한 ‘근태’의 순수한 미소는 보는 이들로 하여금 첫사랑의 기억을 자극한다.

마지막으로 '쎄시봉'에서 40대 ‘자영’ 역을 연기한 김희애와 40대 ‘근태’ 역을 통해 생애 첫 멜로 연기를 선보일 김윤석의 아련한 표정이 담긴 스틸은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증폭시킨다.

김경민 기자 fender@xportsnews.com

김경민 기자 fe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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