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콘서트' 새 코너 '일당 뛰어'가 첫 선을 보였다. ⓒ KBS 방송화면
▲ 개그콘서트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일당 뛰어'가 별난 알바생을 총집합시켰다.
21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에서는 새 코너 '일당 뛰어'가 첫 선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날 곽범은 아파트 이사 단기 아르바이트생들을 관리했다. 먼저 오기환과 남궁경호에게 안방 정리를 맡겼다. 21년 지기 절친인 두 사람은 합심해 이삿짐을 옮겼다. 오기환과 남궁경호는 한 사람이 들어도 될 가벼운 전화기를 둘이서 들고 정작 둘이 옮겨야 할 무거운 물건은 혼자 들며 답답한 모습을 보였다.
그 와중에 이삿짐을 옮기는 일에 블랙 수트를 입고 온 아르바이트생이 있어 곽범을 어이 없게 했다. 신윤승은 곽범이 옷을 지적하자 정장을 입고도 잘할 수 있다고 자신만만해 했다. 하지만 신윤승은 "아파트와 관련이 많다. 어렸을 때 어머니가 자주 아프셔서"라고 말장난을 해 곽범을 열 받게 만들었다.
곽범 앞에 베테랑 포스를 풍기는 아르바이트생 이창호가 등장했다. 곽범은 이창호의 모습을 보고 일을 잘할 거라고 기대에 부풀었다. 그러나 이창호는 겉모습만 베테랑일 뿐 술을 마시고 주사를 부리며 일도 잘하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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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