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드로 ⓒAFPBBNews=News1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아스날이 또 한번 FC바르셀로나로부터 선수를 영입하려고 하고 있다.
영국 매체 '메트로'는 19일(한국시간) 아스날이 페드로 로드리게스(바르셀로나) 영입에 3,300만 유로(한화 약 446억 원) 수준의 제안을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스날은 공격 보강을 위헤 페드로를 노리고 있다. 페드로가 온다면 측면 공격은 물론 최전방 자리도 맡길 수 있어 다양한 공격 옵션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미 알렉시스 산체스를 영입하면서 '바르샤산'의 재미를 본 아스날은 또 한번의 영입효과를 만들어 보겠다는 구상이다. 올 시즌을 앞두고 아스날 유니폼을 입은 산체스는 아스날 공격진의 핵심을 빠르게 자리매김한 뒤 9골 5도움을 기록하는 등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있다.
바르셀로나에서 확실한 주전으로 나서지 못하고 있는 페드로에게도 구미가 당기는 제안이다. 페드로는 2007년부터 바르셀로나를 뛰며 팀의 프리메라리가 우승과 챔피언스리그 우승 등에 기여했다. 하지만 올 시즌에도 여전히 네이마르 다 실바, 루이스 수아레스 등에 밀려 공격진의 한 자리를 잡지 못하고 있다.
이로 인해 아스날을 비롯해 리버풀 등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이 페드로 영입에 눈독을 들이고 있는 상황이다. 이적이 성사되기 위해서는 아직 변수들이 남아 있다. 최근 경기에서 좋은 인상을 남기고 있어 루이스 엔리케 감독도 페드로를 쉽게 보내주지 않을 것이라는 목소리가 스페인 현지에서 나오고 있다.
김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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