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미스터백' 신하균과 장나라가 로맨틱한 스케이트장 데이트를 즐겼다.
MBC 수목드라마 '미스터 백' 14회에서는 최신형(신하균 분)과 은하수(장나라)가 스케이트장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담긴다.
18일 제작사 이김프로덕션이 공개한 사진 속 두 사람은 스케이트를 신은 채 서로를 잡아주고 끌어주며 웃음꽃을 피우고 있다. 다정히 손도 잡고 포옹도 하고 나란히 앉아서 쉬는 모습도 인상적이다.
또 다른 사진에서 신형과 하수는 넓은 빙판 위에 누워 손을 꼭 잡은 채 같은 곳을 바라보며 영화 같은 장면을 연출하고 있다.
하수에게 좋은 추억들을 남겨주고 떠날 준비를 하는 신형, 그런 신형의 마음을 모른 채 홀로 슬퍼하고 아파하는 하수가 이번 장면에서 어떤 감정들을 그려갈지 주목된다.
이번 촬영은 일산의 한 아이스링크장에서 진행됐다. 촬영이 시작되기 전 신하균은 “스케이트가 처음이다”라고 밝힌 장나라를 위해 직접 스케이트를 가르쳐주는 열의를 보였다.
장나라는 촬영 전, 신하균과 아이스링크장을 여러 번 돌면서 리허설을 했고 결국 혼자 힘으로 전진이 가능할 정도의 실력을 갖추게 됐다.
선후배 간의 훈훈한 모습을 보인 두 사람은 촬영이 시작되고서 넘어지지 않게 서로를 배려하며 연기를 이어나갔다. 스케이트 초보인 장나라는 여러 차례 넘어졌지만 끝까지 웃으며 촬영에 임했다.
제작진은 “힘든 상황에서도 현장 분위기를 위해 항상 웃어주고 힘써주는 배우들 덕에 원활한 촬영으로 좋은 장면들이 나오고 있으니 방송 끝까지 배우들에게 많은 사랑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신형과 하수의 로맨틱한 데이트가 그려질 '미스터 백' 14회는 오늘(18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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