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종어보 내년 반환 ⓒ 문화재청
▲ 덕종어보 내년 반환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미국 시애틀미술관이 소장한 덕종어보가 내년 반환된다는 소식에 누리꾼들의 반응이 뜨겁다.
16일 문화재청은 미국 시애틀미술관이 소장한 조선 덕종어보를 내년 3월에 돌려받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시애틀미술관은 덕종어보 내년 반환과 함께 인수까지 함께 기증을 결정했다.
해외에 반출된 문화재가 기증이나 영구임대 형식이 아니라 외국 소장기관과 직접 협상을 통해 반환되는 것은 처음이다.
조선 덕종어보는 성종이 재위 2년(1471) 요절한 아버지 의경세자를 온문의경왕'(溫文懿敬王)으로 추존하기 위해 제작한 왕실 의례용 도장으로, 사실적으로 표현된 거북 형상을 새긴 도장 손잡이가 인판 위에 안정감 있게 자리잡고 있다.
덕종어보는 내년 반환 이후 상반기 중 국립고궁박물관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덕종어보 반환 소식에 누리꾼들은 뜨거운 반응을 보내고 있다. 누리꾼들은 "덕종어보 내년 반환 더 많은 문화재가 반환됐으면 좋겠다", "덕종어보 내년 반환 빨리 한국에서 실제로 보고 싶다", "덕종어보 내년 반환, 직접 협상 통한 반환이 처음이라니"라며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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