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트로트 뮤지션을 꿈꾸는 아내 ⓒ KBS 2TV 방송화면
▲ 안녕하세요
[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트로트 뮤지션을 꿈꾸는 아내 때문에 고민인 남성이 등장했다.
15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안녕하세요'에 출연한 사연의 주인공은 "나는 2년째 주말부부를 하고 있다. 아내는 초등학교 선생님이지만 1년전부터 트로트를 만들겠다고 음악을 한다. 집안일은 죄다 내가 하고 있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스튜디오에 등장한 트로트 뮤지션을 꿈꾸는 아내는 남편을 디스하는 가사를 쓰는 것에 대해 "애정이 식은 것은 아니고 남편과 알고 지낸지 20년이 됐다. 노래를 만드는게 생산적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녀는 "곡 작업을 하더보면 맥이 끊기면 힘들다. 집중하다보면 신경을 못쓰게 된다. 주말에만 시간이 난다. 현재 가지고 있는 곡은 13곡이다"라고 덧붙였다.
뿐만 아니라 그녀는 스튜디오에서 직접 자신이 만든 '남자의 반칙'과 '금연송'을 열창해 웃음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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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