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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일夜화] '전설의 마녀' 김수미 등장, 마녀 4인방 판세 뒤집을까?

기사입력 2014.12.15 07:05 / 기사수정 2014.12.14 23:43

임수연 기자
전설의 마녀' 김수미 ⓒ MBC '전설의 마녀' 방송화면
전설의 마녀' 김수미 ⓒ MBC '전설의 마녀' 방송화면


▲ 전설의 마녀

[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전설의 마녀' 김수미가 마녀 4인방을 찾아왔다.

14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전설의 마녀'에서 문수인(한지혜 분)은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자신을 고소한 마주란(변정수)을 찾아갔다.

이날 문수인은 마씨네 일가를 찾았다. 마주란은 집으로 들어온 마녀 4인방을 무시했지만, 이내 문수인이 가지고 온 동영상을 보고 기겁하고 말았다. 문수인이 들고온 동영상 속에는 매장 알바생이 자신이 꾸민 일을 자백하는 모습이 그대로 들어있었던 것.

마주희(김윤서)는 "이 동영상으로 우리를 협박하러 온거냐"라고 불편한 기색을 내비쳤다. 문수인은 "협박하러 온 거 아니다. 사과 받으러 온 거다"라고 당당한 태도를 취했다. 손풍금(오현경) 역시 동영상을 공개해 신화제과가 영세 상인에게 어떤 짓을 했는지 폭로하겠다고 나서 마주란의 사과를 받아냈다.

마씨네 일가로부터 사과를 받아냈지만 토스트 장사는 전처럼 잘 되지 않았다. 식중독 사건에 대한 소문이 일파만파로 퍼지면서 손님들이 발길을 끊었기 때문이다. 남우석은 마주란에게 "신화그룹의 모태는 신화제과인데 신화제과 맏딸이 그런 행동을 해서는 안 된다"라고 일침을 가했다.

기분이 상한 마주란은 문수인의 트럭을 찾아가 "어떻게 시누이의 남자친구를 빼앗을 수 있느냐"라고 따졌고, 문수인은 그녀의 말에 무척 황당해 했다. 이후 문수인은 푸드 트럭에 찾아와 자신의 남편 행세를 하는 남우석에게 혹시 자신을 좋아하는지 물었고, 남우석은 뜬금 없는 그녀의 질문에 그녀를 도끼병 환자로 취급하며 말을 돌렸다.

그런가하면, 약혼식을 하루 앞둔 마도진(도상우)는 아직 정리하지 못한 서미오 때문에 무척이나 괴로워했다. 마도진은 마지막까지 서미오가 자신을 붙잡아 주기를 바랬지만 서미오의 태도는 완강했다. "결혼을 하던지 약혼을 하던지 상관 없다"며 그를 냉대해 마도진을 좌절 시켰다.

이날 방송 말미에서는 김영옥(김수미)이 1등이 당첨된 복권을 가지고 은행은 방문해 복권 당첨금을 수령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달라진 그녀가 마녀 4인방에게 합류하는 모습이 그려진 가운데 영옥이 이들에게 큰 도움을 줄지 궁금증을 더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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