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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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일夜화] '전설의 마녀' 마씨네 반격 나선 4인방, 승기는 누가 잡을까

기사입력 2014.12.14 07:10 / 기사수정 2014.12.13 23:29

임수연 기자
전설의 마녀' 한지혜 ⓒ MBC '전설의 마녀' 방송화면
전설의 마녀' 한지혜 ⓒ MBC '전설의 마녀' 방송화면


▲ 전설의 마녀

[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전설의 마녀' 마녀 4인방의 반격이 시작됐다.

13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전설의 마녀'에서는 문수인(한지혜 분)의 푸드 트럭에 손풍금(오현경)과 서미오(하연수)가 취직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4명의 마녀들은 함께 결의를 다지며 조촐한 술자리를 마련했고, 그녀들의 트럭에는 동네 깡패들이 다가와 자릿세를 내라고 행패를 부리기 시작했다. 이들의 난동에 잔뜩 열 받은 4인방은 물 걸레와 쟁반 등을 들고 깡패들과 몸싸움을 벌였고, 여자들의 기싸움에 밀린 깡패들은 기겁하며 줄행랑치고 말았다.

집으로 돌아온 문수인은 남우석에게 서미오와 손풍금이 자신의 푸드 트럭에 취업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갑작스러운 그녀의 말에 남우석은 난색을 표하며 편하게 푸드 트럭에 방문하기 어렵겠다며 무척 아쉬워했다.

다음날, 서미오와 손풍금은 문수인과 함께 장사에 나섰고 손풍금은 직접 발로 뛰며 배달 손님을 모아 그녀들의 푸드 트럭은 큰 인기를 끌기 시작했다. 특히 미녀 세 사람이 운영하는 푸드 트럭은 남성 손님들이 몰려들었고, 몇몇 남성들은 문수인에게 데이트 신청을 하기도 남우석의 질투를 돋구었다.

특히 남우석은 남성들의 짓궂은 농담에 그저 웃기만 하는 문수인의 태도에 불쾌감을 드러내며 문수인에게 갑작스럽게 데이트 신청을 해버렸다. 남우석의 돌발 행동에 문수인은 잠시 당황했지만, 싫은 기색은 아니었다. 그녀는 유치하게 구는 남우석에게 "손님들보다 선생님을 이만큼 더 좋아하니까 기분 나빠하지 말라"며 그를 아이 다루듯 했다.

반면, 자신의 매장 앞에서 장사를 하는 문수인을 신경 쓰고 있던 마주란은 가게 점원이 배탈이 나자 이를 이용해 문수인을 모함할 계략을 세웠다. 마주란은 점원에게 문수인의 가게에서 토스트를 사오라고 지시한 뒤, 그녀를 병원에 입원시키는 것으로 문수인의 토스트가 불량품이라고 소문을 내려고 했던 것.

결국 마주란은 문수인을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고소했고, 이 일로 문수인은 경찰서에 출석하게 됐다. 마주란이 이 모든 일을 꾸몄다는 것을 알게 된 문수인과 나머지 마녀들은 분노하고 말았다. 이에 마녀 4인방은 마주란 가게의 점원이 입원한 병원을 찾아가 그녀가 문수인을 모함하기 위해 토스트를 구매했다는 사실에 대한 증거를 잡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서는 문수인이 이 일을 두고 따지기 위해 마씨네 일가를 찾는 모습이 그려져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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