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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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녀석들' 악랄한 김태훈, 강신일 습격 '섬뜩+소름'

기사입력 2014.12.13 22:11 / 기사수정 2014.12.13 22:25

김승현 기자
나쁜녀석들 ⓒ OCN 방송화면
나쁜녀석들 ⓒ OCN 방송화면


▲ '나쁜녀석들'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나쁜녀석들' 강신일이 습격을 당했다.

13일 방송된 OCN 드라마 '나쁜 녀석들'에서는 남구현(강신일 분) 경찰청장이 피습을 당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남구현은 자신을 배신한 유미영(강예원)에게 따뜻한 말을 건네며 자신의 곁으로 올 것을 회유했지만, 오재원(김태훈) 검사가 이를 제지하면서 언쟁을 벌인 바 있다. 또 오구탁(김상중)과 운명을 함께 하며 단호함을 드러내기도 했다.

다시 남구현을 찾은 오재원. 그는 "식사는 하셨습니까?"라고 말하며 용건을 말했다. 오재원은 "아내가 연쇄살인범 조만식의 마지막 피해자였다. 나와 청장님이나 일 때문에 가족을 잃은 아픔이 있다"고 말하면서 특별수사팀을 해체하자고 설득했다.

조만식의 면회를 갔다고 밝힌 오재원은 조만식의 몰골이 망가져 있길 바랬지만, 그는 여유로운 표정이었다. 치를 떨던 오재원은 "죄를 지은 건 저 놈인데, 왜 벌은 내가 받는거지?"라면서 형벌 체계를 원망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오재원은 조만식의 아내를 살해했다고 밝히면서 원하던 얼굴 표정을 봤다고 고백했다. 그는 남구현에게 "살인자 감옥 보내는 것은 형벌이 아니다. 똑같은 고통을 선사하는 것이더라"라고 전했다.

결국 오재원은 단호한 태도를 보이는 강신일을 흉기로 찌르면서 "죄송합니다. 방법이 이것 밖에 없다"고 말해 섬뜩함을 자아냈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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