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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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일夜화] '미생' 이성민·김대명 의리! 동료애 빛났다

기사입력 2014.12.12 21:53 / 기사수정 2014.12.12 21:54

'미생'의 이성민과 김대명이 끈끈한 동료애를 과시했다. ⓒ tvN 방송화면
'미생'의 이성민과 김대명이 끈끈한 동료애를 과시했다. ⓒ tvN 방송화면


▲ 미생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영업3팀 이성민과 김대명이 흔들림 없는 동료애를 과시했다.

12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미생' 17회에서는 오상식(이성민 분)이 새로운 사업 아이템을 놓고 고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상식은 최전무(이경영)가 추진하던 사업아이템을 추천받았다. 그러나 사업아이템을 성공시킬 경우 큰 성과를 올릴 수 있지만, 실패할 경우 모든 책임을 영업 3팀에서 져야 하는 상황.

김대명(김동식)은 "전무님이 왜 이렇게 큰 건을 우리한테 주는 건데요?"라며 놀랐고, 천관웅(박해준)은 "받으세요. 되기만 하면 영업3팀 실적 2~3년 치 되고도 남는 거잖아요"라고 설득했다. 오상식은 "이거 선이 아니다. 관시가 관행이라고 하지만 정당하지 못한 경우도 많잖아. 잘못 먹으면 체할 수도 있는 거라고"라며 걱정했다.

그러나 성대리(태인호)는 오상식과 김동식의 관계를 언급하며 "영업3팀? 골 때리는 일만 골라하는 거야. 팀장이 티도 안 나는 일 계속 물고 오면 걔는 승진 언제 하냐. 싸고도는 김 대리 그 자식이 더 웃겨"라고 막말했다. 오상식은 우연히 이들의 대화를 엿듣고 씁쓸함을 감추지 못했다.

뒤늦게 이를 안 김동식은 오상식 편을 들다 성대리와 몸싸움까지 벌였다. 결국 오상식은 김동식을 따로 불렀고, 부서를 옮기라고 제안하며 "내가 일만 하다 보면 주변을 잘 못 볼 때가 많아"라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김동식은 "전 차장님하고 일하는 게 좋아요. 그냥 그뿐이에요. 제 일은 제가 알아서 할게요. 제가 팀 바꾸고 싶을 때 그때 제가 제대로 말씀 드릴게요"라며 충성심을 드러냈다.

특히 오상식과 김동식은 오랜 시간 한 팀으로 호흡을 맞춰온 만큼 다른 사람들의 비난에도 흔들리지 않고 끈끈한 동료애를 과시해 감동을 자아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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