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의 이성민과 김대명이 서로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다. ⓒ tvN 방송화면
▲ 미생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미생' 이성민과 김대명이 서로에 대한 깊은 신뢰를 드러냈다.
12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미생' 17회에서는 오상식(이성민 분)과 김동식(김대명)이 진한 동료애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상식은 우연히 타부서 직원들의 대화를 엿들었다. 성대리(태인호)는 오상식과 김동식의 관계를 언급하며 "영업3팀? 골 때리는 일만 골라하는 거야. 팀장이 티도 안 나는 일 계속 물고 오면 걔는 승진 언제 하냐. 싸고도는 김 대리 그 자식이 더 웃겨"라고 막말했다.
뒤늦게 이를 안 김동식은 오상식 편을 들다 성대리와 몸싸움까지 벌였다. 그러나 오상식은 김동식에게 미안함을 느끼고 고민에 빠졌다.
결국 오상식은 김동식을 따로 불렀고, 부서를 옮기라고 제안하며 "내가 일만 하다 보면 주변을 잘 못 볼 때가 많아"라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김동식은 "전 차장님하고 일하는 게 좋아요. 그냥 그뿐이에요. 제 일은 제가 알아서 할게요. 제가 팀 바꾸고 싶을 때 그때 제가 제대로 말씀 드릴게요"라며 충성심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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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