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2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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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키 소속사 공식입장 발표, 누리꾼 "진실은?"

기사입력 2014.12.11 18:25

한인구 기자
범키의 소속사가 범키와 관련한 소식에 공식입장을 내놓았다. ⓒ 브랜뉴뮤직
범키의 소속사가 범키와 관련한 소식에 공식입장을 내놓았다. ⓒ 브랜뉴뮤직


▲ 범키 소속사 공식입장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가수 범키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된 가운데 소속사 측이 공식입장을 밝혔다. 범키의 소식에 누리꾼들은 관심을 드러냈다.

범키의 소속사 브랜뉴뮤직 측은 11일 "우선 당사 소속가수인 범키가 마약과 관련된 불미스러운 일에 연루된 점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하고 팬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라고 밝혔다.

또한 "현재 범키는 의혹과 관련해 모두 사실무근임을 주장하고 있고, 이에 저희 브랜뉴뮤직은 모든 것을 재판 과정을 통하여 명명백백히 밝히고자 합니다"라고 전했다.

더불어 "팬여러분께서도 억측을 자제해주시고 기다려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다시한번 본의 아니게 팬 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리게 돼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서울동부지검은 지난 10월 말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혐의로 범키를 구속 기소했다.

검찰은 지난 10월 초 마약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범키가 지인에게 향정신성의약품을 건넨 정황을 포착했다. 검찰은 투약자들의 진술과 계좌의 입출금 내역 등을 토대로 추가 수사를 벌인 가운데 범키를 중간 판매책으로 지목한 것으로 알려졌다.

범키 측은 "단순 채무관계를 해결하기 위한 것일뿐, 마약 거래가 아니었다"라며 혐의를 일체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범키는 지난 7일 열린 소속사 브랜뉴뮤직 패밀리 콘서트에도 불참했다. 당시 소속사 측은 "개인적인 사정으로 콘서트에 참여하지 못했다"라고 전한 바 있다.

누리꾼들은 범키의 소속사 공식입장과 관련해 "진실은 뭐지" "꼭 잘 밝혀졌으면"과 같은 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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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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