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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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 김주혁 "예능 자신 없었다"…누리꾼 "신의 한수"

기사입력 2014.12.10 20:55 / 기사수정 2014.12.10 20:55

대중문화부 기자
1박2일 김주혁 ⓒ 엑스포츠뉴스 DB
1박2일 김주혁 ⓒ 엑스포츠뉴스 DB


▲ 1박2일 김주혁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배우 김주혁이 '1박 2일'로 얻은 점을 털어놔 관심을 모았다.

김주혁은 10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신관 웨딩홀에서 진행된 KBS 2TV '1박 2일 시즌3'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처음 '1박 2일'을 하자고 했을 때 '왜?'라는 말이 나왔다. 그만큼 예능에 자신이 없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김주혁은 "우여곡절 끝에 하게 됐는데 운이 좋은 것 같다. 멤버들이 너무 착하다. 영화 홍보 때문에 예능에 나왔을 때의 느낌과 너무 다른 느낌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멤버들이 착하고 배려가 많다. 부족한 면이 있지만 편하게 접근할 수 있었다. 그게 우리 '1박 2일'의 힘이 아닌가 싶다"고 덧붙였다.

김주혁은 "내가 노출하고 돌아다니는 스타일이 아닌데 '1박 2일' 덕에 시청자와 친숙해진 것 같다"며 또 다른 장점을 꼽았다.

단점으로는 "작품과 '1박 2일'이 성향이 전혀 달라서 이쪽에서는 웃고 그쪽에서는 심각하게 있는 게 집중력 면에서 힘들긴 하다"라고 말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1박2일 김주혁, 최고다", "1박2일 김주혁, 신의 한수", "1박2일 김주혁, 힘내요", "1박2일 김주혁, 응원합니다" 등의 반응을 드러냈다.

'1박 2일 시즌3'는 지난해 12월 1월 첫 방송된 뒤 매회 전국을 여행하며 벌어지는 갖가지 에피소드를 다뤄 재미를 주고 있다.

유호진 PD의 지휘 아래 김주혁, 김준호, 차태현, 데프콘, 김종민, 정준영이 출연하고 있다. 현재 일요일 예능프로그램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예능 강자로 자리매김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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