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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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도르트문트, 1위로 16강 합류…남은 건 두 자리

기사입력 2014.12.10 07:24

조용운 기자
도르트문트가 최종전에서 무승부를 기록하며 유럽챔피언스리그 D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 AFPBBNews=News1
도르트문트가 최종전에서 무승부를 기록하며 유럽챔피언스리그 D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 AFPBBNews=News1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도르트문트(독일)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가 유럽챔피언스리그 16강에 조 1위로 안착했다.

이미 16강 진출이 확정됐던 도르트문트는 10일(한국시간) 홈구장인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안더레흐트와의 대회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패하지만 않으면 조 1위로 조별리그를 통과할 수 있었던 무승부로 최소한의 조건을 충족하며 16강에 올라 다른 조 2위와 토너먼트를 치르게 됐다.

지난 주말 모처럼 리그에서 승리하며 사기가 오른 도르트문트는 침착하게 경기를 풀어갔고 후반 13분 치모 임모빌레가 선제골을 뽑아내며 앞서나갔다. 비록 종료 6분을 남기고 안더레흐트에 동점골을 허용했지만 도르트문트는 추가 실점하지 않으면서 1위로 경기를 마쳤다.

같은 조의 아스날은 갈라타사라이와 경기에서 4골을 퍼부으며 도르트문트와 골득실 격차를 좁히기 위해 애썼지만 아쉽게 2위로 16강에 오르는 데 만족해야 했다.

최종전에서 1위 경쟁을 한 A조의 아틀레티코와 유벤투스(이탈리아)의 경기는 0-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하면서 아틀레티코가 1위, 유벤투스가 2위로 16강 무대에 올랐다.

이로써 현재까지 16강 진출이 확정된 팀은 아틀레티코와 유벤투스(A조)를 비롯해 레알 마드리드-FC바젤(B조), AS모나코-레버쿠젠(C조), 도르트문트-아스날(D조), 바이에른 뮌헨(E조), 파리 생제르망-FC바르셀로나(F조), 첼시(G조), FC포르투-샤흐타르(H조)다.

남은 자리는 두 자리로 11일 AS로마와 맨체스터 시티, CSKA모스크바가 E조 2위를 놓고 다투고 스포르팅 리스본과 샬케04도 확정되지 않은 G조 2위 주인공에 도전한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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