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배우 최진혁이 구동치를 연기하는 소감을 털어놓았다.
최진혁은 9일 서울 마포구 MBC상암 신사옥 M라운지에서 진행된 MBC 월화드라마 ‘오만과 편견’ 기자간담회에서 "실마리가 풀려가는 회가 거듭되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최진혁은 "그동안 건들건들하고 시건방졌던 동치의 매력은 접어두고 진지한 모습이 보여질 것 같다. 우리 드라마는 나쁘게 이야기하면 불친절한 드라마다. 중간부터 보면 헷갈릴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배우들도 공부도 많이 해야 해서 어려움이 많다. 다른 미니시리즈에 비해 촬영 시간이 굉장히 짧은 편이다. 밤 12시를 넘긴 적이 없는데 그럼에도 집에 가서 할 숙제가 많다"고 설명했다.
최진혁은 "끝까지 공부하고 열심히 연기해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오만과 편견’은 법과 원칙, 사람과 사랑을 무기로 나쁜 놈들과 맞장 뜨는 검사들의 이야기로 돈 없고 힘없고 죄 없는 사람들이 아프지 않게 하기 위해 애쓰는 검사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최진혁은 경력 10년 차 고졸 출신 에이스 검사 구동치 역을 맡아 열연한다.
최민수, 최진혁, 백진희 등 배우들의 열연과 탄탄한 작품성을 토대로 첫 방송 이후 동시간대 1위를 유지하고 있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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