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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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철-박주호 선발' 마인츠, 함부르크에 패배

기사입력 2014.12.08 01:46

김형민 기자
구자철 ⓒ AFPBBNews=News1
구자철 ⓒ AFPBBNews=News1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마인츠가 함부르크에게 무릎을 꿇었다. 선발 출전한 구자철과 박주호도 팀의 패배를 바라볼 수 밖에 없었다.

마인츠는 7일(한국시간) 임테크 아레나에서 펼쳐진 2014-2015 분데스리가 14라운드 원정경기에서 함부르크에게 1-2로 패했다.

이로써 마인츠는 최근 6경기 무승 사슬에 묶여 리그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지 못했다. 반면 함부르크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끌어내리고 13위로 올라섰다.

구자철과 박주호는 함께 그라운드에 나섰다. 구자철은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로, 박주호는왼쪽 수비수로 활약했다. 구자철은 66분, 박주호는 90분을 소화했지만 함부르크의 거센 반격을 막아내지 못한 채 공격포인트 사냥에도 실패했다.

경기에서는 초반부터 경기를 잘 풀어간 함부르크가 전반 32분만에 선제골을 터트렸다. 클레베르가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마인츠 골망을 갈랐다. 이어 후반 9분에 라소가의 크로스가 수비수 핸들링 파울로 이어졌고 함께 선언된 페널티킥 찬스에서 라파엘 반 더 바르트가 침착하게 마무리해 함부르크가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후반 21분 구자철을 빼고 유누스 말리를 투입하기도 한 마인츠는 후반 44분 오카자키 신지가 코너킥에서 헤딩 만회골을 터트렸지만 승부를 뒤집지는 못하고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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