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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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사나이' 헨리, 우울증 앓는 반도에 "포기하지 않겠다" 뭉클

기사입력 2014.12.07 18:44 / 기사수정 2014.12.07 18:44

'진짜 사나이'에서 헨리가 반도를 데리고 양성견 적격 심사를 받았다. ⓒ MBC 방송화면
'진짜 사나이'에서 헨리가 반도를 데리고 양성견 적격 심사를 받았다. ⓒ MBC 방송화면


▲ 진짜 사나이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슈퍼주니어M 헨리가 군견 반도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7일 방송된 MBC '일밤-진짜 사나이'에서는 헨리가 우울증을 앓는 반도를 데리고 양성견 적격 심사를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헨리는 반도의 양성견 적격 심사가 시작되기 전부터 "우울증 때문에 잘 못할 것 같다"라며 위축된 태도를 보였다.

그럼에도 헨리는 반도가 심사를 받는 동안 "잘했어. 진짜 잘했어"라며 칭찬을 쏟아냈고, 직접 몸으로 시범을 보이는 등 최선을 다했다.

헨리는 심사를 제대로 마치지 못한 반도에게 "다음에 잘하면 돼"라고 위로했고, 심사관들을 향해 "다음에 잘하겠습니다"라고 씩씩하게 말했다.

그러나 심사관은 "반도는 훈련소질이 전혀 없는 개다. 그래서 앞서 심사를 받은 아람이 교육 훈련에 더 집중하면 훨씬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충고했다.

헨리는 "그래도 반도한테 포기하지 않겠습니다"라고 말해 감동을 안겼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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