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신기 ⓒ SM엔터테인먼트
[엑스포츠뉴스=조재용 기자] 그룹 동방신기가 2년 만의 국내 단독 콘서트에서 첫 인사를 건냈다.
7일 동방신기는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동방신기의 스페셜 라이브 투어(TVXQ! SPECIAL LIVE TOUR - T1ST0RY -)' 콘서트를 개최했다.
동방신기는 시작부터 강렬했다. INTRO 영상만으로도 팬들의 환호를 이끌어낸 동방신기는 'Catch Me', 'Double Trouble', 'Rising Sun'을 연달아 선보이며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후 마이크를 잡은 동방신기는 "처음부터 뜨거운 무대를 열었는데 어떠셨나요? 'Catch Me'가 여러분들이 아는 무대와는 달랐죠? 저희들은 힘든데…(웃음)"라며 첫 인사를 건냈다.
동방신기는 "4시부터 공연을 시작해 걱정이 많았다. 추운 날씨에 기다려준 팬들 감사하다"고 전했다.
유노윤호는 "콘서트에 많은 사랑을 주셔서 감사하다. 오늘 잘 오셨다. 오늘은 마지막 공연인만큼 내 맘대로 할 것이다. 보고 있나? 내맘 대로 할 거다"고 말해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번 스페셜 라이브 투어는 동방신기 10년을 총망라한 공연으로, 타이틀 'T1ST0RY'(티스토리) 역시 '동방신기'와 'HISTOTY', 데뷔 10주년을 의미하는 숫자 1,0을 조합한 단어로 표현해 화제를 모았다.
한편 동방신기는 서울 공연을 마친 후 오는 13일 대만 타이페이 아레나에서 'TVXQ! SPECIAL LIVE TOUR-T1ST0RY-IN TAIPAI'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