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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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싱어3' 왕중왕전, 시청률 5.57%…성공적인 시즌 끝내

기사입력 2014.12.07 08:34

한인구 기자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히든싱어3'가 5.57% 시청률로 막을 내렸다.

7일 시청률조사기관 닐슨코리아(전국 기준·이하 동일)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히든싱어3'는 5.57%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6.15%)보다 0.18% 하락한 수치다.

'히든싱어3'는 매회 평균 4~5%대 시청률을 보였다. 종합편성채널과 토요일 늦은 시간에 방송되는 프로그램인 것을 감안하더라도 시청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았다.

이날 '히든싱어3'에서는 '나이트클럽 환희' 박민규가 플라이 투 더 스카이의 'Missing You'로 폭풍 가창력을 뽐냈다.

또 10명의 모창 능력자들은 마지막으로 짧게 자신을 어필하며 투표를 독려했다. 약 81만 건의 대국민 문자 투표가 종료됐고, '히든싱어'가 배출한 34명의 모창신이 '하나 되어' 스페셜 무대를 꾸몄다. 조현민, 김영관, 박민규가 통합 왕중왕전 최후의 3인으로 꼽혔다. 결국 박민규가 왕중왕에 등극했고, 조현민, 김영관이 뒤를 이었다.

박민규는 "믿기지 않는 결과를 받아서, 말을 못하겠다. 전혀 예상 못했다. 쟁쟁한 분들 많아서 순위는 의미 없다고 생각했었다"며 "환희 편 방송 이후 악플을 보고 노래도 듣지 않았었는데, 아버지의 동영상으로 마음을 바뀌게 됐는데, 악플을 선플로 바꾸고자 하는 목표가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민규는 상금 3000만원과 함께 4000만원 상당의 차량을, 조현민은 500만원, 김영관은 300만원을 지급 받는다.

같은 시간대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세바퀴'는 5.8%, KBS 2TV '인간의 조건'은 4.6% 시청률을 기록했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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