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팔달산 시신 발견, 주요 장기 없어 '충격'

▲ 수원 팔달산 시신 발견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수원 팔달산에서 장기가 없는 토막 시신이 발견됐다.

5일 수원서부경찰서는 지난 4일 등산객의 신고로 팔달산 등산로에서 검은색 비닐봉지 안에 담긴 시신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수원 팔달산에서 발견된 시신은 머리와 팔이 없는 상반신으로, 심장이나 간 같은 주요 장기가 없어 장기밀매 범죄와 연관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경찰은 현장 감식 이후 시신의 신원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으며, 정밀 감식 결과는 1주일 후에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경찰은 용의자를 찾기 위해 현장 주변 CCTV 영상을 확보하고 탐문 조사 및 주변 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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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