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림 가오쯔치 ⓒ 엑스포츠뉴스 DB
▲ 채림 가오쯔치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배우 채림 가오쯔치 부부가 중국 토크쇼에 동반 출연해 러브스토리를 들려줬다.
채림과 가오쯔치가 지난 3일(현지 시간) 방송된 안후이위성TV 토크쇼 ‘노예유약(鲁豫有约)’에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함께 출연한 가오쯔치의 어머니는 아들과 채림의 교제 사실을 알았을 때 기분이 어땠냐는 질문에 "한국 드라마를 많이 봤기 때문에 채림에 대한 인상이 좋았다"라고 밝혔다.
어머니는 "채림과의 결혼을 반대할 생각도 없었고, 오히려 기뻤다"라고 며느리 사랑을 드러냈다.
반면 가오쯔치의 아버지는 "생활 습관, 언어 소통 등 분명 어려움이 있을 수밖에 없다고 생각했다"라며 교제를 반대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아버지는 "아들이 자기보다 어린 여자를 만나기를 바라기도 했지만, 채림을 만나고 나서 생각이 바뀌었다. 채림은 정말 현명하고 착하고, 교양있고, 이해심이 많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아버지는 "아들이 채림과 결혼한 후 금연도 하게 됐다. 가족 관계도 훨씬 친밀해졌다"라고 고마움을 표현했다.
앞서 채림과 가오쯔치 부부는 지난 3일 홍콩에서 개최된 '2014 MAMA'에서 베스트 콜라보레이션 상 시상을 맡았다. 두 사람은 이 날 다정한 모습을 보이며 부부애를 과시해 관심 받았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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