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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헨리가 환상적인 바이올린 연주로 마에스트로 금난새의 찬사를 받았다.
헨리는 5일 방송되는 천방지축 오케스트라 탄생기 tvN '바흐를 꿈꾸며 언제나 칸타레'에서 에이스급 활약을 예고한다. 금난새 지휘자의 눈도장을 제대로 찍은 첫 만남을 시작으로, 연주 실력은 물론 오케스트라의 활력소로 맹활약을 펼칠 예정이다.
방송에 앞서 공개된 영상에는 명 지휘자 금난새와 인사를 나누는 자리에서 자신의 기량을 선보이는 헨리의 모습이 담겨 있다. "조금 화려한 곡을 하겠다"고 운을 뗀 헨리는 이내 경쾌한 손놀림으로 격정적인 연주를 선보여 금난새 지휘자를 웃음짓게 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당시 함께 자리한 공형진, 박명수, 오상진도 감탄을 금치 못하며 "우리의 에이스"라고 격려했다는 후문이다.
이처럼 5일 방송에서는 음악에 대한 열망을 가진 연예인과 일반인 단원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과정이 전파를 탄다. 자선공연에 나설 오케스트라를 주도적으로 모집하는 공형진, 박명수의 리더십, 오랜만에 바이올린을 쥐게 된 오상진의 긴장된 모습, 오디션을 거쳐 한 명씩 합류하는 단원 각자의 사연들이 진정성 있는 음악과 함께 시청자를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과정에서 시청자에 친숙한 스타들의 클래식 악기 연주실력도 공개 된다. 가나 출신 샘 오취리는 어린 시절 배운 드럼 실력을 발휘하며 반전을 선보인다. 배우 주안은 최근의 근황을 전하며 아름다운 플루트 선율을 연주하고, 아나운서 이지연 역시 가슴 한 켠에 간직해 온 음악에 대한 열망을 털어놓으며 무게감 있는 첼로 연주로 지휘자 금난새의 마음을 흔든다. B.I.G 벤지, EXID 하니 등 주목 받고 있는 차세대 아이돌들이 오케스트라에 도전하게 된 이유도 공개된다.
'언제나 칸타레'는 명 지휘자 금난새의 지도 아래 연예인과 일반인이 함께 결성한 오케스트라가 자선공연에 도전하는 4부작 리얼리티. 베테랑 연기자, 아이돌 가수, 아나운서, 방송인으로 만나던 친숙한 스타들이 가슴 한 켠에 미뤄두고 있던 음악적 열정을 다시 한 번 되살린다. 5일 오후 11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