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후 강원도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2014-2015 여자프로농구' 춘천 우리은행 한새와 부천 하나외환의 경기, 우리은행 양지희가 하나외환 이유진과 매치업을 펼치고 있다 ⓒ 엑스포츠뉴스=권혁재 기자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춘천 우리은행 한새가 독보적인 질주로 신기록을 수립했다.
우리은행은 4일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열린 2014-15 KB국민은행 여자프로농구 2라운드 홈경기에서 부천 하나외환을 67대59로 누르고 승리를 챙겼다.
이번 결과로 우리은행은 개막 이후 10연승을 기록했다. 이는 여자프로농구가 단일리그로 전환된 뒤 처음으로 세운 기록이다.
적수가 없다. 지난 시즌에도 개막 9연승을 달렸떤 우리은행은 자신들의 기록을 한 시즌만에 다시 깼다. 이날 경기에서 우리은행은 더블더블을 기록한 샤샤 굿렛과 임영희, 샤데 휴스턴이 맹활약해 승기를 잡았다.
1쿼터부터 하나외환을 압도한 우리은행은 3쿼터 추월의 위기를 넘긴 후 55-46으로 들어간 4쿼터를 잘 마무리해 대기록의 팀으로 등극했다.
우리은행의 기록행진은 계속된다. 다음은 하나외환과의 3라운드 홈 경기다. 지금의 기세라면 더 높은 기록에 도달하는 데도 문제 없어보인다.
김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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