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김진만 CP가 '기후의 반란'을 중국의 CCTV와 공동제작으로 준비한 계기를 전했다.
김진만 CP는 4일 서울 마포구 MBC 상암신사옥 골든마우스홀에서 진행된 MBC 창사 53주년 특집 다큐멘터리 ‘기후의 반란’ 기자간담회에서 "올 초 중국 CCTV와 기후와 관련된 다큐멘터리를 공동 제작하기 시작했다. 내년에 한번 더 공동 제작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진만 CP는 "중국 정부도 황사와 기후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고 있고, 황사 때문에 엄청난 문제를 겪고 있어 이런 문제에 대해 쉬쉬하지 않게 됐다. 그래서 MBC와 기후 변화를 다룬 다큐멘터리를 하기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방영하는 '기후의 반란'은 MBC가 주도적으로 이끌고 내년에는 중국과 50대 50의 비중으로 기획한다"고 덧붙였다.
‘기후의 반란’은 기후변화로 인해 전 인류에 닥친 위기를 다룬 다큐멘터리다. ‘지구의 눈물’ 시리즈 이후 MBC 다큐멘터리의 계보를 잇는 프로그램이다.
배우 정우성이 내레이션을 맡았으며 8일부터 3주 동안 월요일 오후 11시 15분에 방송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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