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종 감독 ⓒ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이광종호의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을 향한 첫 관문인 2016 AFC U-23 챔피언십 지역예선 상대가 확정됐다.
AFC(아시아축구연맹)는 4일(한국시간)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에 위치한 AFC하우스에서 조추첨식을 열고 대회 지역예선 총 10조의 대진을 확정했다. 추첨 결과 한국은 인도네시아와 동티모르, 브루나이와 함께 H조에 속했다.
내년 3월23일부터 31일까지 치러지는 지역예선은 각 조 1위(10개)와 조 2위(상위 5개)가 2016년 1월에 열리는 U-23 본선에 진출한다. 카타르에서 열리는 U-23 챔피언십 본선은 2016 리우올림픽 예선을 겸한 대회로 3위 안에 들어야 올림픽에 나설 수 있어 지역예선은 리우올림픽으로 가는 첫 발이다.
카타르 대회 본선에 진출하는 데 큰 어려움은 없어 보인다. 한 조에 속한 인도네시아(FIFA 랭킹 157위)와 동티모르(185위), 브루나이(198위)는 객관적인 전력에서 한국에 한 수 아래이기 때문에 본선 진출을 놓고 한국에 대적할 강력한 상대는 아니다.
※ AFC U-23 지역예선 추첨 결과
A조 : 이라크, 오만, 바레인, 레바논, 몰디브
B조 : 요르단, 쿠웨이트, 키르키즈스탄, 파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C조 : 사우디아라비아, 이란, 네팔, 팔레스타인, 아프가니스탄
D조 : 아랍에미리트연합, 예멘, 타지키스탄, 스리랑카
E조 : 시리아, 우즈베키스탄, 인도, 방글라데시
F조 : 호주, 미얀마, 홍콩, 대만
G조 : 북한, 태국, 캄보디아, 필리핀
H조 : 한국, 인도네시아, 동티모르, 브루나이
I조 : 일본, 말레이시아, 베트남, 마카오
J조 : 중국, 라오스, 싱가포르, 몽골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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