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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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S 나를 구해줘' 3色 로맨스로 보는 사랑에 대한 고찰…'공감대 형성'

기사입력 2014.12.03 18:04

'SOS 나를 구해줘'  ⓒ KBS N
'SOS 나를 구해줘' ⓒ KBS N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KBS N 수목드라마 'SOS 나를 구해줘'가 시청자들과 깊은 공감대를 형성하며 호평 받고 있다.

의붓 남매, 사제지간, 시한부 등 3색 금단 로맨스라는 파격적인 소재를 감성적인 연출과 스토리로 밀도 있게 풀어나가고 있는 'SOS 나를 구해줘'가 사랑에 대한 섬세한 고찰로 안방극장에 진한 여운을 선사하고 있는 것.

극 중 안용준(김지후 역)은 부모의 재혼으로 인해 만나게 된 의붓 여동생 김보라(정유이)를 향해 커져가는 마음에 혼란스러워하고 있는 상황이다. 생애 처음으로 사랑이라는 감정에 빠진 그의 위험하고도 안타까운 로맨스는 19살 소년의 순수하고도 서투른 화법을 통해 더욱 솔직하게 그려지고 있다는 평이다.

또 자신의 제자인 광수(유재인)에게 첫사랑과 같은 열병을 다시금 경험하고 있는 안혜경(마윤희)은 물론, 광수를 향한 김보라의 짝사랑, 첫사랑이자 마지막 사랑으로 재회하게 된 선우재덕(김지원)과 이칸희(이상미) 등 좋아하는 상대를 향한 걷잡을 수 없는 마음을 뜨겁게 표현하고 있다.

이처럼 'SOS 나를 구해줘'는 누구에게나 존재할 법한 경험인 '첫사랑'과 '짝사랑'에 대한 추억을 불러일으키며 극 몰입도를 배가시키고 있다.

한편 지난 방송에서는 커플 여행을 떠난 안용준, 김보라, 노행하(김다영), 광수의 모습이 그려져 얽히고설킨 이들의 로맨스가 어떻게 풀려나가게 될지 호기심을 자극했다.

사랑과 열병으로 가득했던 첫사랑의 시절을 떠올려볼 수 있는 'SOS 나를 구해줘' 7회는 3일 오후 11시에 KBS Drama 채널에서 방송된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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