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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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석, 죠앤 사망 애도 "미안함이 가슴에 박혀"

기사입력 2014.12.03 17:31

죠앤 사망 ⓒ 엑스포츠뉴스DB
죠앤 사망 ⓒ 엑스포츠뉴스DB


▲ 죠앤 사망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가수 죠앤(본명 이연지·26)가 교통사고로 사망한 가운데 작곡가 김형석이 애도했다.

김형석은 3일 자신의 트위터에 "아직도 길을 찾고 있었을 텐데. 좀 더 보듬어 주지 못했던 미안함이 아픔으로 가슴에 박힙니다. 미소가 예쁘고 착한 제가 본 중 가장 재능이 넘쳤던 아이였습니다. 잘가 죠앤. 그곳에서 편히쉬렴. 사랑한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김형석은 만 13세였던 죠앤을 가수로 발굴해 2001년 솔로 가수로 데뷔시켰다.

앞서 한 매체는 "죠앤이 추수감사절 전날인 지난달 26일(현지시간) 미국에서 교통사고를 당해 혼수상태에 빠졌다 2일 사망했다"라고 보도했다.

죠앤은 지난 2001년 14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가요계에 데뷔해 '퍼스트 러브(First Love)', '순수', '햇살 좋은 날' 등을 잇달아 히트 시키며 인기가수 반열에 올라섰다.

죠앤은 당시 어린 나이가 믿기지 않을 만큼의 뛰어난 가창력과 파워풀한 댄스, 인형 같은 외모로 '제 2의 보아'라는 수식어를 얻었으나 소속사와의 불화로 가요계를 떠난 아픈 과거를 갖고 있다.

죠앤은 지난 2012년 Mnet '슈퍼스타K4'에 지원했으나 아쉽게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죠앤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 세리토스 카운티에 거주해왔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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