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과 편견' 최진혁이 최민수의 비밀을 알아가기 시작했다. ⓒ MBC 방송화면
▲ 오만과 편견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최진혁이 최민수와 손창민의 뺑소니 사실을 알아챌 조짐이다.
2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오만과 편견' 11회에서는 구동치(최진혁 분)가 문희만(최민수)의 비밀에 한 걸음 다가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구동치는 자신의 책상 위에 놓여 있는 봉투 안에서 15년 전 뺑소니 사고 소식이 담긴 기사를 보게 됐다. 그 시각 문희만에게 변호사 오택균(최준용)의 전화가 걸려왔다.
오택균은 문희만에게 "아까 제가 떨어뜨리고 온 게 있다"고 입을 열었다. 오택균은 "하필 구검사 책상에 놓고 왔다. 저희가 찾아간다고 돌려줄 것 같지도 않고. 거기에 잡동사니도 딸려 들어갔는데"라고 말했다.
이에 문희만의 얼굴이 급격하게 어두워졌다. 알고 보니 오택균이 구동치에게 흘린 것은 문희만이 15년 전 정창기(손창민)와 함께 뺑소니 사고를 낸 사실을 증명할 수 있는 자료였다.
구동치는 신문 기사에 이어 당시 문희만이 119에 신고하려던 음성이 녹음된 파일을 들었다. 문희만은 "사고 신고하려고 하는데 위치가"라고 말끝을 흐리고 있었다. 구동치는 문희만의 목소리를 듣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