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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AFC 페어플레이상…홍명보 명예의 전당 헌액

기사입력 2014.12.01 12:01

조용운 기자
AFC 창립 60주년을 기념해 홍명보 전 축구대표팀 감독이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 대한축구협회 제공
AFC 창립 60주년을 기념해 홍명보 전 축구대표팀 감독이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 대한축구협회 제공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대한축구협회가 AFC(아시아축구연맹) 선정 올해의 페어플레이 협회상을 차지했다.

한국 축구는 1일(한국시간) 필리핀 마닐라 마카티 샹그릴라 호텔에서 창립 60주년을 기념해 개최한 2014 AFC 올해의 시상식에서 페어플레이 협회상을 수상했다. 홍명보 전 축구대표팀 감독은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페어플레이 협회상은 올해 AFC가 주최한 전 연령대의 국가대표팀 및 클럽 대회에서 받은 경고와 퇴장의 수를 합하고 해당 경기감독관의 코멘트, 경기장 안과 밖의 행동, 경기장에서 서포터의 행동 등을 평가해 매긴 점수를 합산, 최고점을 받은 협회에게 주어진다.

시상식에 참석한 정몽규 회장은 "이 상을 수상하게 되어 영광이다. 페어플레이는 축구의 가치를 높이는 명예로운 일이다. 앞으로도 아시아 국가들 속에서 대한민국 축구가 모범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홍명보 감독은 창립 60주년을 맞아 아시아 축구를 빛낸 10인에 속해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AFC는 홍명보 감독에 대해 아시아 최초 월드컵 브론즈볼 수상과 2004년 FIFA(국제축구연맹) 선정 100인 축구 스타에 포함된 경력을 높게 평가했다.

더불어 김경민 심판은 AFC 및 FIFA 주최 대회에서 뛰어난 능력을 보여준 부심에게 주어지는 2014 AFC 올해의 여자 부심상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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