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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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마녀' 하석진·한지혜 애틋한 분위기…시청률 23%

기사입력 2014.12.01 07:24

'전설의 마녀' ⓒ MBC 방송화면
'전설의 마녀' ⓒ MBC 방송화면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MBC 주말드라마 '전설의 마녀'의 시청률이 상승했다.

지난 달 30일 방송된 '전설의 마녀' 23.0%(전국기준,닐슨코리아 제공)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20.8%)보다 2.2%P 상승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 남우석(하석진 분)은 문수인(한지혜)이 전과 사실을 솔직하게 털어놓는 모습을 목격했다.

문수인은 가게 사장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웃으며 밖으로 나왔지만, 이내 다시 들어가 자신이 제빵 기술을 교도소에서 배웠다는 사실을 밝혀 결국 면접에서 떨어지고 말았다.

이에 남우석은 터덜터덜 집으로 돌아가는 문수인에게 함께 술을 마시자고 권유했고, 그녀에게 면접은 잘 보았느냐고 물었다. 남우석의 질문에 문수인은 "제빵을 교도소에서 배웠다고 했더니 사장님이 단칼에 잘랐다"라고 상황을 전했고, 남우석은 "학원에서 배웠다고 하지 그랬냐"라고 물었다.

그러자 문수인은 "그건 결국 내 마음을 속이는 게 아니냐. 마음은 손으로 전해지고 손은 빵을 만드니 결국엔 내가 만든 빵도 가짜가 될 것 같았다"라고 털어놨고, 남우석은 그녀의 진심에 감동한 듯 자상하게 술을 건네며 "바보 같은 게 아니라. 바보다"라고 놀렸다.

한편 같은 시간대에 방송된 SBS '미녀의 탄생'은 6.9%, KBS '개그콘서트'는 15.1%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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