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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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과수, 故 신해철 최종 부검결과 공개…"수술과정 중 천공가능성"

기사입력 2014.11.30 14:33 / 기사수정 2014.11.30 14:36

조재용 기자
故 신해철 ⓒ 사진공동취재단
故 신해철 ⓒ 사진공동취재단


[엑스포츠뉴스=조재용 기자] 고(故) 신해철의 부검결과가 공개됐다.

29일 서울 송파경찰서에 따르면 국과수는 "신해철의 소장과 심낭에서 발견된 천공은 수술과정과 연관돼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국과수는 "신해철의 소장과 심남의 천공은 수술과정에서 발생했거나 수술 도중 발생한 손상이 일정시간 이후 지연성으로 천공이 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신해철의 사인과 관련해서는 "소장 천공으로 복막염이 나타나고, 심낭 천공에서 심낭염이 발생해 심장압전으로 인한 심기능 이상이 있었다. 합병된 다발성 장기부전으로 신씨가 숨진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앞서 신해철은 지난달 17일 S병원에서 수술을 받은 뒤 갑작스러운 심정지로 심폐소생술을 받았다. 이후 아산병원으로 이송돼 응급 수술을 받았지만 같은 달 27일 숨졌다.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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