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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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신해철 아내 "위축소 수술 받았지만 신해철은 몰랐다"(그것이 알고 싶다)

기사입력 2014.11.29 23:36 / 기사수정 2014.11.30 00:49

한인구 기자
윤원희 ⓒ SBS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화면
윤원희 ⓒ SBS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화면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신해철의 아내 윤원희가 신해철이 위축소 수술을 받았을 것이라고 밝혔다.

29일 방송된 SBS 시사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신해철 사망 미스터리, 수술실에서 무슨 일이 있었나?' 편이 전파를 탔다.

남궁연은 신해철이 체중 조절에 민감했던 것에 대해 "성대가 강한 가수가 아니다. 고음을 지를 때 목에 힘을 굉장히 많이 줘야 해서 녹음할 때 체중을 불렸다. 소리를 내기에 유리한 부분이 있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그는 "공연을 앞두고는 한 달전부터 단식을 하면서 살을 뺐다. 그전까지는 그렇게 성공적으로 활동했던 것이다"고 말했다.

신해철의 매니저와 윤원희는 이번 수술에서 위밴드 관련 시술이 이루어진 것에 대해 들은 것이 없었다고 했다.

윤원희는 "수술을 끝낸 뒤 신해철이 비몽사몽이었다. 수술과 관련한 상황을 알 수 없었던 상태였다"고 설명했다.

한편, 경찰은 이날 신해철의 장협착 수술을 집도한 서울 송파구의 S병원 강모 원장을 재소환해 조사했다.

앞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신해철의 시신에서 소장뿐 아니라 심낭에서도 0.3cm 크기의 천공이 발견됐고, 이것이 직접적인 사망 원인이 됐다고 밝혔다.

신해철은 지난달 17일 S병원에서 수술을 받은 뒤 갑작스러운 심정지로 심폐소생술을 받았다. 이후 아산병원으로 이송돼 응급 수술을 받았지만 같은 달 27일 숨졌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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