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이슬 양상국 결별
▲ 천이슬 양상국 결별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개그맨 양상국과 배우 천이슬이 교제 1년 여만에 결별한 가운데 남자친구 양상국을 향한 애정 어린 발언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28일 천이슬 소속사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와의 통화에서 "두 사람이 최근 헤어진 것이 맞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각자 활동이 바빠 만남이 소홀해지다 보니 사이가 소원해진 것 같다"고 덧붙였다.
두 사람은 지난해 10월부터 정식으로 교제를 시작했으며 얼마 뒤 열애 사실을 인정한 바 있다.
천이슬은 지난해 12월 방송된 KBS '인간의 조건'에 양상국과 함께 출연해 서로에게 "보고 싶었다. 엄청청청청"이라고 말하는 등 닭살 대화를 이어간 바 있다.
천이슬의 휴대폰 앞, 뒷면은 모두 양상국의 사진으로 도배돼 눈길을 끌었으며, 천이슬은 양상국에 대해 "볼수록 매력 있다. 귀엽고 애교가 많다. 화면이 실물보다 못하다"라며 아낌없는 애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양상국은 경남 김해시 출신으로 2007년 KBS 22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KBS 2TV '개그콘서트'의 코너 '닥터피쉬'에서 열성팬 역할로 등장하며 얼굴을 알린 그는 이후 '서울 메이트', '네가지' 코너에 출연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KBS '인간의 조건', '우리동네 예체능'에서도 활약했다.
천이슬은 KBS '부부클리닉-사랑과 전쟁2'의 20대 특집과 예능프로그램 '인간의 조건', 올리브TV '셰어하우스' 등에 출연하며 인기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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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