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삼성 잔류를 포기하고 이적 시장에 뛰어든 좌완 권혁이 한화 이글스 유니폼을 입는다.
한화는 28일 "FA로 권혁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계약조건은 4년 총액 32억(계약금 10억, 연봉 4억 5천만원, 옵션 4억원)이다.
지난 2002년 1차 지명으로 삼성에 입단한 권혁은 통산 12시즌 동안 512경기 37승24패11세이브113홀드 평균자책점 3.24을 마크했다. 2013년 팔꿈치 통증으로 부진한 한해를 보낸 권혁은 올시즌 38경기에 등판해 3승2패1홀드 평균자책점 2.86을 기록하며 부활 조짐을 보였다. 마운드 보강이 필요한 한화는 리그에서 귀한 '좌완 불펜' 권혁을 새식구로 맞았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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