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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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고고스타, 서태지 전국투어 오프닝 밴드 낙점

기사입력 2014.11.27 14:06 / 기사수정 2014.11.27 14:06

정희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밴드 피아와 고고스타가 서태지 밴드 전국투어의 오프닝밴드로 낙점됐다.

27일 서태지 컴퍼니 측에 따르면 피아와 고고스타는 서태지가 14년 만에 개최하는 연말공연 2014-2015 서태지밴드 전국투어 '콰이어트 나이트(Quiet Night)'의 오프닝 무대를 맡아 공연을 꾸밀 예정이다.

이들은 오는 12월 30일~31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개최되는 공연을 시작으로 모든 서태지밴드 전국투어에 함께 하며 열광적인 공연으로 관객과 호흡할 예정이다.

지난 2012년 KBS 1TV 예능 프로그램 ‘톱밴드 시즌2’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유명세를 쌓은 ‘피아’는 파괴적인 사운드와 파워풀한 음악으로 록 마니아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그룹이다.

지난 2003년 린킨파크, 림프비즈킷 내한 오프닝 공연을 맡았고, 2004년에는 린킨파크 동남아투어 오프닝 공연 주자로 발탁돼 함께 하는 등 명실상부 국내 최고의 밴드로 손꼽히고 있다. 특히 피아는 서태지컴퍼니가 넬과 함께 배출한 괴수 인디즌 밴드 출신으로 이번 오프닝 무대에 오르는 각오가 남다르다고 전해졌다.

고고스타는 홍대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공연형 뮤지션으로, 지난 2012년에는 싱글앨범 ‘하이라이트’ 발매를 기념해 서울, 광주, 대전, 대구, 부산서 전국투어를 진행하기도 했다. 전국적으로 공연활동을 꾸준히 진행하며 입지를 단단히 하고 있으며, 이승환, 레이디가가, 핀치, 일본밴드 더필로우스(The Pillows)’, 영국밴드 소호돌스의 공연에서도 오프닝 공연을 맡아 함께 했다.

서태지밴드 공연의 오프닝 밴드는 전통적으로 디아블로, 스키조, 검정치마, 장기하와 얼굴들 등 그 시대에 가장 유력하고 실력있는 밴드들이 선정되어 왔다. 남아있는 9집 전국투어 3개의 공연(광주, 대구, 부산)에서 오프닝 밴드로 어떤 밴드가 선정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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