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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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 투 하트' 대본리딩, 이윤정PD+최강희·천정명·안소희 호흡 '기대 만발'

기사입력 2014.11.27 09:52

'하트 투 하트' 대본 리딩 현장 ⓒ tvN
'하트 투 하트' 대본 리딩 현장 ⓒ tvN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tvN 새 금토드라마 '하트 투 하트'의 대본 리딩 현장이 공개됐다.

'하트 투 하트'는 주목 받아야 사는 정신과 의사 고이석(천정명 분)과 주목 받으면 죽는 대인기피성 안면홍조를 지닌 여자 차홍도(최강희)의 멘탈 치유 로맨스 드라마로, 치료를 빙자한 만남으로 차홍도와 고이석 각자의 트라우마를 극복하는 과정을 담는다.

'커피프린스 1호점'의 이윤정 PD가 프리랜서 선언 후 tvN과 손을 잡고 만드는 첫 작품으로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4일 CJ E&M센터에서 진행된 첫 대본 리딩 현장에는 최강희, 천정명, 이재윤, 안소희 등 출연진과 스태프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현장은 실제 촬영을 방불케 하는 주연 배우들의 열연과 애드리브의 향연에 웃음꽃이 만발하며 분위기가 한껏 달아올랐다는 후문이다.

차홍도 역의 최강희는 명불허전 '로코퀸'답게 사랑 앞에서 마냥 수줍어하는 소녀 같은 두근거림을 표현해 내는가 하면, 괄괄한 할머니 연기 스펙트럼의 끝을 보여주며 이중생활 연기를 완벽하게 소화해내 주변의 감탄을 자아냈다.

또 천정명은 환자들을 위로하는 따뜻한 공감의 목소리부터, 버럭 화를 내는 모습까지 여러 색깔의 연기를 펼치며 현장에 열기를 더했다.

이어 이재윤은 차홍도의 키다리 아저씨, 정의감 넘치는 강력계 형사 장두수 역을 맡아 상남자 포스를 발산했다. 처음으로 정극에 도전하는 안소희도, 배우를 꿈꾸는 팔방미인 고세로 역을 맡아 통통 튀는 매력을 발산하며 기대를 높였다.

이윤정 PD는 "주,조연 배우들의 캐릭터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고 배우들의 케미 또한 기대 이상이어서 좋은 작품이 나올 것 같다"고 본격적인 촬영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한편 '하트 투 하트'는 현재 방송 중인 '미생' 후속으로 내년 1월 9일 오후 8시 40분 첫 방송한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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