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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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훔방' 강혜정 "모성애 생겨, 애엄마 役 도전해보고 싶었다"

기사입력 2014.11.26 11:30 / 기사수정 2014.11.26 15:26

조재용 기자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 강혜정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 강혜정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재용 기자] 영화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에서 배우 강혜정이 이번 영화에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

26일 서울 압구정CGV점에서 영화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김성호 감독을 비롯해 배우 김혜자, 강혜정, 이천희, 이레가 참석했다. 당초 최민수도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MBC 월화드라마 '오만과 편견' 촬영 스케줄로 부득이하게 불참했다.

강혜정은 "최근 아이와 함께하면서 모성애가 생겼다. 아이들을 바라보는 시점이 달라졌다. 아버지의 부재로 철부지 엄마가 혼자 가장의 역할을 맡는 것이 매력적으로 느껴졌다"고 이번 작품에 참여한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이레가 이야기한 그대로 철부지 엄마다. 자식이 저보다 더 어른스러운 캐릭터라 엄마가 더 애같고 못나 보인다. 하지만 마음 속에는 자식들에 대한 끈끈한 애정이 있는 엄마다. 아이들 덕분에 성장하는 엄마"라고 자신의 캐릭터를 소개했다.

이어 강혜정은 "오랜만에 영화 작업한 것이 영광스럽다. 애엄마 역할에 도전해주신 감독님께 감사하다. 따듯한 영화라는 생각이 들었다. 무겁지 않게 풀어낸 것이 좋았다. 아이가 주인공인 영화를 찾아보기 어려운데 그래서 더 도전해보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바바라 오코너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은 '견'범죄 휴먼코미디로 사라진 아빠와 집을 되찾기 위해 개를 훔치려는 열살 소녀의 기상천외한 도둑질을 그린 작품이다. 오는 12월 개봉.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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